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2-07 14:40:38
기사수정

LG화학(대표 박진수) 여수 NCC공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에틸렌 생산기술과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NCC 전문 컨설팅 업체인 ‘Solomon associates’가 전세계 115개 NCC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쟁력 조사에서 여수 NCC공장이 에너지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LG화학 여수 NCC공장의 에너지 원단위는 4,100(Kcal/Kg,에틸렌)대로 나타났다.

타 NCC업체 평균과 비교하면 동일한 양의 에틸렌을 생산하는데 40%이상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수준으로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톤 생산 기준으로 약 3천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상위 25% 업체들의 평균과 비교해도 24%이상 에너지 소모가 적을 정도로 LG화학 NCC공장은 에너지 효율성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NCC공장은 공정 특성상 원재료비를 제외한 제조원가의 약 60%가 에너지 비용일 정도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결국 원가 상승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LG화학 NCC공장은 에너지 절감 활동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업계 최초로 분해로 외벽에 첨단 신소재 단열재를 적용했으며 △배기구 내부 구조 변경 △폐열 회수설비 설치 등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공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발전기에도 폐열 회수 설비를 설치하고 운전 효율을 극대화해 매월 약 20억원에 해당하는 잉여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박진수 LG화학 사장은 “에너지 절감은 원가 경쟁력 확보 측면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탄소규제 대응에도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2014년에는 꿈의 원단위라 불리는 3천원대 단위 공정을 세계 최초로 구축, 확고한 글로벌 일등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29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