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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7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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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인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이 활동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송종국)은 ‘초중고 과학실험교육과 대학의 연구관리 역량 강화에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현재 이공계열 여성인력 배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출산·육아(과학기술인의 이퇴직 원인 1위) 등을 이유로 비자발적인 퇴직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구체적 방안으로 △초중고생의 창조력 함양을 위한 과학실험교육 강화와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과학실험교사로 양성·활용 △대학 연구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연구지원전문가로 양성·활용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공간 확보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관련 법제도 개편 등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 현황을 제고하고 지속성이 보장되는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경제활동 복귀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진행된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 복귀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활성화를 시도했으나 실제 사업 시행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일과 삶’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과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종화 부연구위원은 “하나의 제도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 법령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추진과 단계적 확산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숙달된 실험훈련 능력이나 연구개발활동 경험을 사회적으로 활용한다면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여성고학기술인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STEPI 웹사이트(www.stepi.re.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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