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설 연휴 동안 원활한 통관을 위한 전자통관시스템 대책을 내놓았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설 연휴 중 신속한 수출·입 통관지원과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2월9일~11일까지 3일간 전자통관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는 ‘전자통관시스템 특별 운영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전자통관시스템 이용자들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에 따라 전산장애 등 비상 상황으로 인한 수출입 물류 흐름의 차질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세청은 설 연휴기간 중 근무인력을 증원·배치하여 장애발생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하여 장애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조치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수출입 통관절차인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무역업체, 선사, 항공사 등 많은 물류업체가 연계되어 있는 관세행정의 핵심인프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