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지난 6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특별사법경찰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제1회 소방사범 수사실무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사범 수사란 일반경찰공무원이 다루기 힘든 소방 관련법 위법사항에 대해 소방공무원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수사 하는 제도로, 이날 대회는 소방서 소속 특별사법경찰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수사 기법과 사례들이 소개됐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번 특별사법경찰 경진대회엔 군포소방서가 “소방사범 수사사례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경기도지사표창을 수상했고, 광주소방서와 수원중부소방서, 의왕소방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운식 검사는 강평을 통해 소방의 특별사법경찰들의 뛰어난 역량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경기도에서는 더 이상 불법 소방사범들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소방분야의 특별사법경찰 역량을 강화해 예방행정의 실효성을 높여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전국적인 행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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