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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8 18: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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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이덕우 초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가스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 발전 및 국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단체가 새출발을 알렸다.

지식경제부 산하 (사)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KGA, 회장 이덕우)는 18일 오전 11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팔레스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이덕우 초대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이번 협회 설립은 시장 안정화와 업계 권익보호를 주 목적으로 두고 있다. 산업가스 충전업계는 한정된 수요처를 두고 단가 인하 등을 통한 거래처 뺏기 등 과당경쟁이 자주 일어나 자칫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또한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있다보니 시장질서를 흐리는 행위에 대해 적극 중재하기도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이덕우 덕양 회장, 정한수 에어텍 회장 등 뜻있는 원로들이 나서 전국 각 지역 충전기업들과 단체들을 설득, 협회를 설립하고 참가를 독려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업계 권익보호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회는 앞으로 △회원사업에 관한 시장안정과 경영, 기술 및 품질관리에 관한 교육사업 △고압가스 제조·충전시설의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기술진흥 대책 수립과 조사연구 및 각종 자료 발간·보급 △고압가스 제조·충전시설의 자율검사, 용기밸브 재검사 등 수행을 위한 정보수집, 홍보, 통계 및 이익 증진에 관한 사업 △고압가스안전관리법령 제·개정 및 관련기관 업무개선 건의 △회원 복리후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식경제부 산하 협회로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돼 낡고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협회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스관련 사고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모든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덕우 회장은 “산업가스업계에 50년 이상 몸담아와 이제는 업계에 기여하고 배풀 때라고 판단해 8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서게 됐다”며 “단결 부족으로 발전이 더딘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해 12개 시도 대표들이 모여 협회라는 구심점을 마련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단위의 협회가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며 더불어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을 통해 수석부회장 2명, 부회장 5명, 감사 1명, 고문 2명, 이사 5명 등이 선출됐으며 임명패가 수여됐다. 수석부회장에 △심승일 수도권지역(서울, 인천, 경기도) 본부장 △정한수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에 △배성학 부산경남지역 본부장 △신동만 충청지역 본부장 △서흥남 전북지역 본부장 △유성민 호남지역 본부장 △박찬걸 강원지역 본부장 △남준우 감사 등이 각각 선임됐다.

▲ (사)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창립총회에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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