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1-16 22:32:00
기사수정

▲ 쇼트의 GTMS 기반 전기관통구 집합체(EPA).

쇼트의 EPA가 원자력 안전 핵심 테스트를 통과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보다 더 극한 환경인 진도 12.0 규모의 지진과 300psig의 압력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트(SCHOTT)는 16일 자사의 전기관통구 집합체(EPA : Electrical Penetration Assembly)가 미국 와일랩(Wyle Lab.)에서 실시한 ‘IEEE 표준 317 및 344에 대한 검증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쇼트의 전기관통구 집합체(EPA)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안전장치로 현재 가동 중인 100여개 이상의 전세계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산둥성 시다오완(Shidaowan)의 고온원자로(High Temperature Reactor)에 도입될 예정이다.

와일랩에서 진행된 쇼트 사의 EPA 테스트에서는 지진 시뮬레이션, 냉각재 누출사고, 극한 사고 환경 테스트 등이 실시됐다.

지진 테스트 프로그램은 웨스팅하우스 AP 1000원자로의 지진 테스트 플랜 전기관통 60년 수명 품질기준을 훨씬 넘어섰는데, 종적 지진요건의 400%, 횡적 지진 요건의 575% 이상 초과하는 상황을 구현해 시험했다.

테스트 결과 쇼트의 EPA는 리히터 규모 12에 이르는 지진 발생 시에도 정상적으로 완전 가동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EPA는 원자력 발전소 내 전원, 제어, 계측기 회로 등을 위한 핵심 도관기기이다. 원자로 내 주요 기능의 구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EPA 밀봉상태는 원자로 격납 용기의 압력 경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야 한다.

이에 쇼트는 더 안전하고 강화된 유리 대 금속 밀봉 기술(GTMS : Glass to Metal Seals Technology)을 사용했다. GTMS는 EPA 밀봉 완전성 및 원자로 격리 용기의 건전성 확보에 있어 유기 봉인 보다 훨씬 더 많은 안전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TMS에는 고온 및 방사능에 저항성이 매우 높은 노화되지 않는 비유기 물질 글라스 밀봉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쇼트사의 GTMS 기반 EPA는 사용 주기가 60년 정도이며, 400bar(5,800psi)의 압력과 400℃ 이상의 고온을 견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트의 북미 전자부품패키징 사업부를 담당하는 조 하일(Joe Hale) 영업마케팅 이사는 “쇼트는 현재 시장이 요구하는 제3세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가장 안전한 EPA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27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