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1-15 11:45:28
기사수정

정부가 기술인력 유치를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지난 7일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희망엔지니어적금’을 출시하고 대상자 모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희망엔지니어적금은 기업과 기술인력이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동일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금융상품으로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씩 납입할 경우, 기업은 같은 금액(50만원)을 납입하는 구조다.

여기에 하나은행이 시중최고금리인 5.26%를 제공해 5년 뒤 약 6,8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적금의 가입대상은 매출 1조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5년차 이내 기술인력 중 소속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올해에는 5천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금액은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 총 4종류로 구성됐고, 선착순 2천명에 대해서는 5.26%의 금리가 제공되며 그 외에는 하나은행으로 급여이체를 신청할 경우 5.26%, 아닐 경우에는 4.76%의 금리가 제공된다.

정부에서는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참여 기업을 ‘희망엔지니어기업’으로 지정하고 ‘산학협력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희망엔지니어기업이 중소·중견기업 주도형 기술개발·인력양성사업에 지원할 경우 우대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적금 가입자 전원을 ‘차세대 희망 엔지니어’로 지정하고 적금만기시 소정의 장기재직장려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적금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근로자는 우선 1월7일부터 2월28일까지 하나은행의 홈페이지(www.hanabank.com)에 접속해 해당 근로자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2월12일부터 3월29일까지는 등록된 근로자가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계좌 개설하면 된다.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희망엔지니어적금이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우수한 기술인력을 유치하고, 핵심인력을 회사에 오래 근무하게 하기 위한 열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후 성과를 봐가며 정규사업화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26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