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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1 1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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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가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을 제치고 모터쇼에서 1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0일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자사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ix35 Fuel Cell)가 ‘2013 퓨처오토 어워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처오토 어워드’는 올해 12회째로 벨기에 자동차 기자단(UJBA)이 매년 자동차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유럽지역의 권위 있는 기술상이다.

현대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압)이 탑재됐다.

영하 20도 이하에서의 저온 시동성 확보와 NEDC 유럽 연비 시험 기준으로 100km를 주행하는데 0.96kg 수소가 사용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

또한 자동차 메이커 중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벨기에 자동차 기자단 관계자는 “올해 출품된 다른 글로벌 업체들의 기술들 중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유있게 1위에 선정됐다”며 “현대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이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현실화를 앞당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메이커 중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해 올해 양산을 시작했다.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1,000대를 판매할 계획으로 글로벌 메이커들의 기술 각축장인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형 모델은 지난 14년 간의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의 결실로서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차량으로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588km(NEDC 유럽 연비 시험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60km/h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혁신적인 기술상 수상으로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만의 앞선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력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탄탄한 친환경차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차 분야 기술선도기업으로서 꾸준한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1년 1월 ‘북유럽 4개국 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 등을 시작으로 10월에는 EU 수소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FCH-JU가 공모한 EU 의회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에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단독 선정된바 있다.

작년 9월에는 덴마크 코펜하겐市에 관용차로 총 15대의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급 계약을 하는 등 유럽 지역에서 독자적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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