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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1 13: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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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용도별 조정률.

산업용 전기요금이 4.4% 인상돼 월평균 27만원씩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오는 14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4.0%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에 따라 전기요금의 가격 시그널 기능 회복을 위해 필요 최소한의 인상율이 적용된 것이다.

이에 산업용 고압요금은 4.4%, 일반용은 6.3% 인상되며,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의 보호를 위해 산업용 저압요금은 3.5%, 일반용은 2.7%로 평균 이하 인상됐다.

주택용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 인상됐고, 교육용은 3.5%, 농사용은 3.0% 인상됐다.

지경부는 전기요금과 관련해 향후 제조업, 서비스업간 융합화 등 산업 환경의 변화와 용도별 소비자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원가에 기반한 ‘전압별 요금체계’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지식서비스산업’ 특례 요금표는 현재 요금 수준을 고려해 2014년까지 일반용의 3%를 할인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전기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전력사용 패턴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일반용·산업용 계약전력 300kW 이상에 적용중인 수요관리형 요금제(계절별·시간대별 차등요금제) 적용대상을 일반용·산업용 고압 사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는 5월1일부터 시행한다.

지경부는 이번 전기요금 조정과 제도개선을 통해 향후 전력 피크 감축효과가 약 75만kW(요금조정 : 60만kW 감축, 시간대별 차등요금 확대 : 약 15만kW 감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도시 가구는 월평균 930원(4만6,600원→4만7,500원), 산업체는 월평균 27만원(611만원→638만원)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물가는 0.04%p, 생산자 물가는 0.105%p, 제조업 원가는 0.05%p 상승 요인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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