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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7 18: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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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글로벌 시장전략 조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이 조기 투입될 전망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강창일)가 7일 국회본관 3층 의원식당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코트라(사장 오영호)와 함께 ‘2013 글로벌 시장전략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지경위가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들을 국회로 초청해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창일 지식경제위원장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은 지경위 고유의 업무”라며 “글로벌 경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코트라의 해외지역본부장들을 국회에 초청한 것”이라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들은 각 지역별로 올해 시장전망 및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를 했다. 코트라는 유럽의 경우 유로존 위기가 소강 내지 진정국면에 들어서 올 하반기부터는 경제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세계경제 회복이 본격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여상규 의원(새누리당,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수출만큼이나 외자 유치도 우리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지금까지 수도권에만 편중되고 있는 투자유치가 지자체로 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공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오영식 의원(민주당, 서울 강북구갑)은 “지방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코트라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코트라가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여타 수출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체계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경제 양극화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중소기업의 수출동력화가 필요하나 최근 엔화 약세로 일본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일본과 경합중인 우리 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중 사업예산의 2/3를 투입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수출초보기업부터 수출 강소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신설 △중소기업 전용사무공간인 ‘열린무역관’을 27개에서 70개로 확대 △수출인큐베이터 △물류네트워크 △해외투자진출센터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해외인프라 지원체제 구축 등과 같은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서울에서 8일, 9일, 지방에서 10일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창업취업대전을 서울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등 수출현장의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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