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섭 대표이사가 출간한 모음집 ‘마음의 양식’.

초저온 전문기업인 대웅CT의 김태섭 대표이사가 최근 ‘마음의 양식’이라는 글 모음집을 출간 했다.

이는 평소 다양한 독서와 신문 스크랩으로 몇 년간 틈틈이 모은 소중한 글들을 엮어낸 것이다.

사색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은 철학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평소 이 글들을 보며 자신의 나아갈 길을 되짚어 보고, 바르고 정도를 걷는 경영철학을 확립시켰다.

김 대표는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시대에는 인간의 사색으로 얻는 철학이 없고, 정보도 취사선택해서 생각의 시야가 좁아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자신이 모은 글들을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 게시하는 것을 거부하고 손수 책을 만들어 펴내게 됐다.

이 모음집에는 김 대표가 소중히 여겼던 다양한 종류의 글이 실려 있다.

글의 장르는 다양하다. 소설에서 발췌한 내용에서부터 시, 고전, 건강상식, 처세술, 철학 등 각양각색의 글들이 실려 있다.

대표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10훈’ 등의 교훈들, ‘가장 아름다운 인생’ 등의 철학,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보아라’ 같은 시, ‘성격 좋은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같은 실용문 등이 실려 있다.

앞서와 같은 진중하고 철학적인 내용의 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머와 해학은 생활의 활력소’라는 유머 글을 모은 파트도 싣고 있다.

김 대표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경쟁사회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이 책을 통해 치유받기를 원한다”며 “이 글들을 글 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CT는 지난 2005년 설립해 초저온 저장탱크(CE), 초저온 탱크로리 및 트레일러, LNG저장탱크, CO₂저장탱크, 압력용기 분야에 주력해온 초저온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2년에는 매출 목표치를 350억원으로 잡고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쳤다.

현재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존중’, ‘인간존중’, ‘기본중시’, ‘봉사와 행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초저온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