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1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이 가격하락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LNG 수입 선적량은 전년 230만톤에서 300만톤으로 30% 증가했다. 지난 10월 수입량은 268만톤이다.
구매 비용은 20억2,000만달러로 전년 16억2,000만달러에 비해 24% 증가했다. 톤당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703.88달러에서 667.45달러로 5% 하락했다.
우리나라는 카타르, 인도네시아, 오만 등의 공급 업체로부터 다년 계약에 따라 청정 연소연료(cleaner-burning fuel)의 대부분을 구입한다. 지난달 수치에는 노르웨이 현물 시장에서 톤당 약 668.82달러에 구매한 6만158톤도 포함됐다.
한편 세계 최대의 LNG 구매자인 한국가스공사는 11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총 354만6,000톤으로 전월 대비 49.6%, 전년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