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가스는 지난 3분기 1,02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4%,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기 대비 60.3% 줄었지만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8%, 46.8% 감소했다.
이같은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는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매출원가의 증대로 인한 것이다.
대성산업가스의 올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 비율은 벌크부문이 813억원으로 28%를 차지했으며 TONNAGE 부문은 1,33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NF3, SF6, SiH4, He 등의 특수가스는 718억원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고 장비부문의 71억원으로 2%를 차지했다.
대성산업가스가 국내에 공급한 특수가스 중 주요 수입처를 살펴보면 SF6는 에어리퀴드 재팬에서, NF3는 칸토덴카에서, DCS는 스미토모 세이카에서, SiH4는 REC에서 주로 공급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 말 이들 제품의 매입액은 502억원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한편 대성산업가스는 국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주에 N2O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고 청주 8공장 건설은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또 대성산업가스는 회사의 수입창출을 위해 특수관계인인 대성산업주식회사가 소유한 디큐브시티 오피스부분을 1,440억원(건물분 부가가치세 91억2,780만원 별도)에 양수하는 부동산매매계약을 지난 4월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