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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19 1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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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원인별 컬러 강판 기술 특허 출원 동향.

일반 강판에 도료나 필름을 입힌 컬러 강판의 시장규모가 급격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 등 대형 제철사들이 관련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컬러 강판 제조 기술과 관련한 특허 출원은 총 367건으로, 2004년에 33건 출원되던 것이 2010년에는 88건 출원되는 등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이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고급 가전제품 외장용으로 많이 사용되던 컬러 강판이 최근 실내 인테리어용 건축 자재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115만톤 수준의 국내 컬러 강판 시장은 동국제강의 자회사인 유니온스틸이 3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포스코강판이 20%, 나머지는 동부제철 등 10여개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다. 내년 컬러 강판의 내수시장은 3.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포스코는 자회사인 포스코강판을 통해 생산·판매해 오던 컬러 강판을 개발부터 공급까지 직접 나서기로 했고, 유니온스틸은 부산 공장에 2개의 신규 라인을 증축했다. 동부제철은 태국에 컬러 강판 공장을 건설하는 등 관련 업체들이 꾸준히 공급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컬러 강판 기술의 출원인별 동향을 보면, 포스코 44%, 동부제철 6%, 현대하이스코 6%, 유니온 스틸 5%, 신일본제철 등 일본 제철회사 총 16%, 기타 23%를 차지했다.

컬러 강판은 강판에 균일하게 도료를 입히거나 필름을 부착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반응성 피복 방법에 관한 출원이 31%로 다수를 차지했고 용융 도금층 관련 출원이 27%, 복합 피복층 관련 출원이 17%, 기타 피복 방법에 관한 출원이 25%를 차지했다.

특허청 소현영 금속심사과장은 “컬러 강판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컬러 강판 제조 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도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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