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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18 2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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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천 생산기술연구원 전략사업선임본부장이 ‘2012 부천 국제 금형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이 부천시와 함께 지난 16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2012 부천 국제 금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기원 권혁천 전략사업선임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하성 한국금형공학회 회장, 박균명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김만수 부천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정부에서도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제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선진국 기업인들을 비롯한 전문가 집단과의 지속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1부 순서의 마지막으로 뿌리산업진흥센터 김정한 소장의 ‘뿌리산업의 녹색화 방안’이 발표가 있었다.

이 순서에서 김 소장은 뿌리산업의 중요성과 국내 뿌리 산업의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뿌리산업진흥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한 후 뿌리 산업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는 △뿌리산업 종합 지원체계 구축 △R&D 기반 지원 시스템 구축 △특화단지 조성지원사업 △뿌리기술 전문기업 육성 △자동화·첨단화 지원 △마이스터고 현장 Lab 설치 △홍보·포상·격려 사업 △외국인 종사자 특례 관련 지원 △뿌리산업증명서 발급 등의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2·3부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국·독일·중국·일본의 국제적인 금형 전문가가 자국의 금형산업을 소개하고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금형산업이 3D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인재들이 금형산업에 취업하기를 꺼려한다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금형산업은 정밀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데 실제 금형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으로 경영상황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영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금형의 정밀도, 내구성 향상과 신기술 도입에 힘써 금형산업이 국내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권혁천 생기원 전략사업선임본부장은 “금형산업은 국가 주력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영세하고, 경영상황이 열악하다”며 “금형기업들이 부지런히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수요산업 발전에 대응해 나갈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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