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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14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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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첫째 주 LME 비철금속 가격(단위 : 달러/톤).

조달청이 지난 6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대비 0.88% 소폭 하락했다.

11월 첫째 주 비철금속시장은 지난 주 美대선이 정책일관성을 담보하는 결과로 종결됐고, 중국도 제5세대 지도부로의 전환이 원만히 해결될 것이 예상되는 등 G2의 정권교체가 끝나는 시점에서 다시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슈로 떠올랐다.

정권교체 이슈와 함께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및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비철금속시장은 급격한 가격 변동 없이 횡보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구리가격은 7,540.5달러로 전주 7,765.5달러보다 2.90% 하락해 소폭 하락했다.

구리는 주 초반 저가매수유입에 일시적인 반등을 시도했지만, 미국 대선 이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 및 유로존 문제가 재 부각되며 전주대비 하락 마감했다.

LME 아시아 재고 및 상해 재고는 지난주 대비 증가 했다. 현재 전기동 가격은 톤당 7,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해 저가매수에 의한 소폭 반등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거시경제적적인 요인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가격상승은 제한적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1,889달러로 전주 1,973달러에 비해 2.48%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지난주의 가격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6대비철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실물공급 측면에서는 초과공급시장과 달리 수익목적거래로 인한 타이트한 실물수급이 지속되는 상황이며, 여전히 20달러 내외에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알루미늄 재고 및 실수요 부진 등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수준은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존재하고 있다.

납 거래 가격은 2,180달러로 지난주 2,148달러에 비해 1.49% 상승했다.

납은 지난 주 금요일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주초부터 목요일까지 상승이 지속됐다. 현물과 선물 가산금리가 역조현상(만기가 길어질수록 선물가격이 하락) 폭을 더욱 늘리며 타이트한 수급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현재 LME 재고 가운데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를 제외한 19만톤 가량의 물량이 공급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디트로이트, 블리싱겐, 조호르주 등 수익목적거래와 관련된 익숙한 공급지역을 제외하면 공급 가능한 물량은 이보다(LME재고 19만톤) 적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연 거래 가격은 1,860달러로 전주 1,851달러 대비 0.49% 상승했다.

국제 납·아연 연구회는 아연 광석 생산량 증가 속에서 세계 정련 아연의 공급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요량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아연 생산 주요 기업들의 생산량 및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주 페루의 라 오로야 제련소는 환경 허가권이 주어질 때까지 납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하우스헤드 홀딩社는 낮은 아연 가격으로 인해 3분기 900만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뉴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에 아연제련소 확장 계획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상해거래소가 LME보다 톤당 101달러 비싼 상태에서 소규모적인 차익거래 가능성이 존재한 가운데 LME 아연 주간재고는 0.8%(9,025톤) 감소한 반면, 상해 주간재고는 0.9%(2,634톤)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주석가격은 2만245달러로 전주 2만300달러에 비해 0.27% 하락했다.

주석가격은 2만달러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지속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마감 했다.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은 지난주 대비 감소했지만, 현물·선물 가격차이는 소폭 증가해 30달러 수준에서 역조현상을 보이고 있다.

니켈의 가격은 1만5,890달러로 전주 1만6,150달러에 비해 1.61% 하락했다.

니켈시장은 경기침체 여파에 따라 니켈에 대한 투자계획을 철회하거나 관련회사가 운영손실을 기록함으로써 국가 및 업체별 생산량이 증감되는 등 하락 양상을 보였다.

중국의 제철회사인 우한 철강 그룹(Wuhan Iron & Steel)은 브라질 지역에 철강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50억달러 수준의 공동 투자를 인프라 부재에 따라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핀란드 광산업체인 Talvivaara는 3분기에 예상보다 적은 운영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5년 간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부터의 스테인리스 스틸 튜브 수입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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