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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23 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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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품질로 국내 및 해외시장 장악할 터”


▶ 케이이앤피의 티타늄 튜브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티타늄 튜브는 담수용 증발기, 발전소용 복수기와 열교환기 그리고 석유화학 설비 중 특수열교환기 분야에 적용이 되는 부품이다. 담수설비 및 발전설비 증가 추세에 따라 매년 8% 이상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티타늄 시장규모는 약 5,000톤에서 많게는 1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UAE 원전을 수주하는 등 정부의 지원하에 플랜트산업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케이이앤피도 국내 및 전세계적인 티타늄 튜브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담수 및 원자력 플랜트 시장을 주력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그 결과 케이이앤피는 5,000평규모의 포항 제2공장에 연산 2,000톤규모의 티타늄 튜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 회사가 보유한 최신 설비에 대해 설명해 달라

티타늄 튜브의 생명은 품질이며 결국 누가 최첨단 설비를 확보하느냐의 싸움이다. 품질은 제품 불량률이 적고 얼마나 균일성을 갖느냐에 달렸다. 이를 위해 케이이앤피는 지난해 4월 티타늄 튜브 Mill 전문설비업체인 일본 모리머시너리에서 최신 생산설비를 구입하고 미국 MAC사로부터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구현시켜 줄 검사장비를 들여왔다. 모리머시너리 설비는 보통 설비가격보다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가격 차이가 있지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로 구입한 것이다. 모리머시너리의 생산설비는 국내 모 기업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우리가 들여온 것은 그것보다 3세대나 앞선 최신 설비로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한다.

이처럼 최신의 생산설비와 검사장비로 만들어진 튜브는 고품질을 인정받아 신평택, 울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에서 110톤 규모의 첫 수주를 받은 상태이며, 납품 일정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

▶ 회사의 티타늄 튜브제품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후발업체로서 품질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타사 대비 우수한 최신의 조관 설비를 도입하고 기술연수를 통한 기술력 확보와 인재육성 노력, 품질 표준화 작업 등을 통해 조기에 시장에 진출 하는데 매진했다.

이를 통해 생산에 최적화 된 최신의 설비와 조관기술 그리고 차별화 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이미 여러 고객사로부터 공장실사와 인증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

또한, 국내외 티타늄 원재료 공급업체와의 상호 윈윈 전략을 통해 원재료의 안정수급에 대비하고 있다. 예전부터 거래관계가 있던 포스코와는 기술협약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기술 경쟁력, 원자재 안정적 수급을 통해 회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납기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자신한다.

▲ ▲유영기 상무가 생산된 티타늄튜브의 품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원전 납품으로 품질 증명…종합 튜브메이커 자리매김

최고 설비와 인재 시너지, ‘소재부품 국산화’ 기여



▶ 이번 신평택, 울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수주의 의의는

이번 수주의 가장 큰 의의는 회사가 티타늄 튜브 공급 업체로서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적격업체로 인정받은 사실이다.

이러한 성과는 설비산업의 엄격한 품질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최신설비 도입과 기술연수 등 인재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최고 경영자의 초기 의사결정이 큰 힘이 됐다. 이에 티타늄 튜브의 신뢰성 있는 품질, 가격, 기술력에 대한 고객평가 과정에서 타사대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세대에너택은 품질에 만족하며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신월성 고리 1호기 원전에 티타늄 튜브를 시범 납품하며 제품 품질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수요기업의 공장실사평가를 통과한 것도 추가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케이이앤피 포항2공장의 티타튬 튜브 생산 성공 주역인 유영기 상무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향후 기대 매출과 사업전략은

회사는 티타늄 용접관 생산과 함께 SMLS STS튜브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위하여 녹산공장에 열간제품 생산라인과 포항공장에 냉간제품 생산라인을 설치 중에 있다.

내년초에 완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케이이엔피는 담수, 발전 및 석유화학에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튜브·파이프를 공급할 수 있는 종합 메이커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사업 확대와 발맞춰 2013년까지 약 200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인재를 회사의 귀중한 자산으로 삼고 있는 경영이념과 지역 고용창출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 ▲포항2공장에서 생산한 실명제 티타늄 튜브.

▶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린다

고품질 제품을 요구하는 시장의 흐름과 최고 경영진의 빠르고 과감한 결단으로 티타늄 튜브사업에 안착하며 회사는 첨단 소재부품사업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후발업체로 시장에 뛰어드는 입장에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은 큰 무기이자 성공의 열쇠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원재료 공급기업과 제품 수요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러한 숙제들을 해결하고 세계적인 티타늄 공급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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