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10-19 14:51:17
기사수정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수소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차원에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이 마무리되고, 상용화에 앞서 보급 실증사업을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사업은 총 36억 원(국비 26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1기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5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와 환경부가 협력해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18억원을 우선 확보했고, 미 반영된 국비 8억원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차내에 장착된 수소탱크의 수소와 대기 중 산소가 결합 반응하여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돌리는 원리이다. 부산물로 물만 나올 뿐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아 환경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며, 주행거리 또한 100km 내외의 전기차에 비해 수소차는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내연기관(기솔린, 디젤) 자동차를 대체할 미래교통 수단으로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하이브리드카는 연비 문제, 전기차는 충전시간 및 용량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어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수소연료전지차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미래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 중 하나로 연료전지는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를 생산한다. 알고 보면 수소를 만들어내는 주원료는 물인 셈이다.

수소원자 2개와 산소원자 1개가 결합해 물을 분해하여 수소원자만 분리해 내는 것이다. 석유가 특정 지역에만 묻혀 있는 것과 달리 물은 어디에나 있어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양도 많고 수소에너지를 사용한 후에는 다시 물로 재순환이 이뤄진다.

이처럼 장점이 많아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다. 제러미 리프킨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2002년 ‘수소경제(The Hydrogen Economy)’ 라는 책에서 향후 세계의 주요 에너지원이 수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유생산량이 하향세로 들어서면 수소가 대체재로 부상하리라 예측했다.

광주시도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 산업기반 조성 전략으로 국내 전문기업과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2014년 수소에너지대회 준비는 물론 수소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을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해 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19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