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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27 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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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흔 한비 대표.

(주)한비(대표 천성흔)가 국내 최초로 초저온용기 국산화에 성공한 높은 기술력을 초저온용기 재검사업에 접목시켜 고객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비는 초저온용기 전문검사(재검사)기관 사업허가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비는 이사업을 위해 3억원의 자본금을 투입 (주)한비가스기술이라는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재검장은 LNG 및 초저온용기를 생산하는 충북 옥천 제2공장내에 15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한비의 초저온용기 재검사업 진출은 국내 최고의 초저온용기 메이커가 직접 나섰다는데 주목을 받는다. 한비는 1996년 설립 이래 천성흔 사장과 그 임직원들이 ‘장인정신’으로 초저온용기를 제작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믿고 사용하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이처럼 숙련된 제조기술과 기능인력을 재검사업에 접목함으로써 한비는 생산, 수리, 재검사라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하게 됨에 따라 고객에게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비는 초저온용기 재검사 결과를 고객에 통보해주고 고객이 직접 눈으로 용기의 상태를 확인케끔 한다는 계획이다.

천성흔 사장은 “관련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재검사업 개시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사업 확보와 함께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제조기술에 준하는 철저한 재검사를 통해 ‘신뢰의 한비’를 고객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비는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 초저온용기의 자체기술 개발을 통해 초저온용기 생산체제를 갖추고 LGC, 차량용 LNG용기, 기화기와 각종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초저온용기 시장은 한비의 생산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회사의 초저온용기 국산화는 의미가 컸다. 기존에 수입품 밖에 쓸 수 없던 산업가스 업계의 경쟁력 증대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한비는 지난 2009년 옥천 제2공장을 조성, 연간 LGC 산업용 초저온용기 5,000대, LNG용기 3,000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췄다. 이러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국내를 넘어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며 ‘제2의 도약’에 한걸음씩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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