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강대임) 선임본부장 김진석 박사(사진)가 국제표준기구인 물질량자문위원회(CCQM) 가스분석워킹그룹 위원장에 선임됐다.

KRISS에서 전문분야 위원장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스분석 분야 전문가인 김진석 박사는 공기의 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아르곤의 농도 및 분자량을 재정의 했으며, 가스분야 국제비교를 주관하는 등 표준가스 제조능력 및 온실가스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위원장 선정은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김 박사는 10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진석 박사는 “측정과학 분야 대표 국제기구에서의 위원장 선임을 통해 KRISS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 측정과학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질량자문위원회(CCQM)는 물질량분야에 대해 국제도량형위원회(CIPM)를 과학기술적으로 자문해주는 조직이다. 각 전문분야의 위원장은 관련 측정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자리로 연구업적과 국제표준기구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근거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