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발전연구원(원장 김종민)이 강원도가 첨단비철금속소재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발전연구원(원장 김종민)은 오는 24~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지역발전주간행사’에서 지역발전 우수성공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지난 2008년도부터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산업 창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포스코 마그네슘 생산공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원산업기술연구소, 국가 희소금속 실용화센터, 해수용존리튬 추출 실증화사업, 포스코엠텍 희유금속클러스터 사업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과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을 도내에 직접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차세대 마그네슘 제련 국산화를 통한 초경량 부품소재 개발사업(2010년도 광역연계협력사업) 등 550억원에 이르는 핵심 국가연구과제를 유치했고, 강원권 선도전략산업에 비철금속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첨단비철금속산업 추진을 통해선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 핵심 11대 희소금속(마그네슘, 리튬, 티타늄, 지르코늄, 텅스텐, 희토류, 니켈, 코발트, 백금, 갈륨, 인듐) 중 7종(마그네슘, 리튬, 티타늄, 지르코늄, 텅스텐, 희토류, 니켈)을 포함 10종의 희소금속(추가로 실리콘, 몰리브덴, 탄탈륨)을 강원도에서 자립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 정부로부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핵심산업컨셉으로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강원도에서만 연간 3조3,000억의 직접생산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