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소방서 김영수 소방장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선 우수 소방공무원 12명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11개 손해보험사들이 후원하는 ‘제 39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 강남소방서 김영수 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 송파소방서 서일주 소방장을 비롯한 11명이 안전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안전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수상장 전원에게는 1계급 특진의 보상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화보협 이기영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방안전봉사상이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 39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 수상자가 올해까지 총 543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