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장비 제조기업 IHI는 미국 기업 A123시스템과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리튬이온(Li-ion) 2차 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양사는 일본 시장으로의 제품공급에 관한 이번 공동사업계약을 통해 A123의 Li전지에 대한 공동 마케팅 조사와 영업활동을 전개하며 시스템 설계와 제품 공급을 시행하게 된다.
자동차 분야 외에 전력, 산업, 선박 분야 등 폭넓은 용도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제품 공급을 개시, 오는 2015년까지 사업규모를 300억엔으로 키워간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일본에서의 제조까지 염두에 두고 사업 전개를 모색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IHI에서는 사업화를 추진하기위해 지난 1일부로 ‘리튬이온 전지 프로젝트실’이라는 별도 조직을 발족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