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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9 0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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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준공식에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左부터 다섯번째), 김신배 SK 부회장(左부터 네번째), 김재열 SK 부회장(左부터 세번째),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左부터 여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충남 서산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배터리 메이커로의 도약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18일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서산일반산업단지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김신배 SK 부회장, 김재열 SK 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SK관계자, 사비어 푸욜(Xavier Pujol) 콘티넨탈 수석 부사장,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산 공장은 23만1,000㎡(7만평)부지에 연면적 5만3,508㎡(1만5,000평)규모의 전지동/Formation동/Pack동 3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5월 착공 이후 약 2,500억원이 투자됐으며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전극·셀·Pack까지 일관 양산하는 체계를 갖췄다.

공장의 생산캐파는 전기차 1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전극 800MWh, 조립 200MWh 규모에 달하며 회사는 내년까지 이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서산을 비롯한 전세계에 전기차 15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3GWh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서산-증평-대전의 배터리 삼각 벨트를 구축, 연구 개발에서 독자 개발한 배터리 핵심소재(리튬전지용 분리막) 및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날 참석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는 세계적인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서산 공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각지에 양산 체제를 구축해 2020년 글로벌 시장 1위를 달성함으로써, 많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친환경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설립 계약을 체결한 독일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부품회사인 콘티넨탈社와의 합작법인을 연말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이로써 배터리 팩 시스템, BMS 및 자동차 부품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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