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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4 2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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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이 부산 신사옥 준공식에서 세계 5대 선급으로 도약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이 세계 조선해양 메카이자 해사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는 부산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세계 5개 선급사로의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한다.

한국선급은 지난 13일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부산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도읍·이재균 국회의원,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박윤소 한국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아람 시네로스(Mr. Aram B. Cisneros) 파나마 대사 등과 해사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함께 열었다.

부산 신사옥은 연면적 약 3만502㎡, 지하2층, 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신 시설의 연수원, 사무실, R&D 센터, 레저시설, 육아시설 및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10년 3월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준공하는데 총 공사비 545억원이 투입됐다.

건물 컨셉으로는 대양을 힘차게 해양하는 범선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국제 해양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담았다. 또한 빙축열 및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냉난방을 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사옥을 구현했다.

지난 1960년 설립 이래 서울에서 대전을 거쳐 이제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선급은 세계 5대 선급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부산은 세계 최대 항구중의 하나인 부산 신항 및 세계 최고의 조선소를 비롯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조선기자재 산업이 밀집돼 있다. 특히 부산발전 2020 비전에 따라 동북아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사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선급 신사옥은 국제공항 및 부산신항에 인접해 있고 녹산산업공단, 명지경제자유구역이 인접해 있어 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선급 부산 신사옥 .

이는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이 올해 경영화두로 제시한 ‘SMART KR’과 맞닿는다. SMART KR은 ‘Smart Infra, Smart Management, Smart Busines’가 융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 선급을 의미한다.

특히 선박의 안전을 검사하는 일이 주 업무인 선급은 해운, 조선, 기자재, 보험 등 핵심 해양분야와 함께 협력하지 못하면 현재 7위 선급에서 5위로의 도약은 꿈꿀 수 없다.

이에 한국선급은 신사옥 이전으로 부산 해사클러스터의 두뇌역할을 맡아 산업계의 동반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풍력, 연료전지 등 친환경녹색기술 개발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격적인 부산시대의 개막을 맞아 이곳 부산에서 한국선급의 염원인 2020년 세계 5대 선급도약이라는 VISION 2020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객만족과 미래 해사산업 녹색기술개발을 통해 임직원 5,000명, 매출 1조원 규모의 선급으로 성장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새 출발을 맞아 웹사이트(www.krs.co.kr)를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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