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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1 1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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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대표 오창관)가 연료전지 국산화에 나선지 5년만에 해외 첫 연료전지 발전소를 인도네시아에 건립하며 새로운 수출품목의 탄생을 알렸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마리체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장, 라흐맛 고벨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협회장 , 최성호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안쫄(Ancol) 유원지(Dreamland)에서 연료전지 발전소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남아에서 최초로 설치되는 연료전지 발전소로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동시에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 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자금을 조달하고, 포스코에너지는 설비를 공급한다.

이에 설치할 연료전지는 발전용량 300kW 규모로 내년 2월 준공 이후, 1,000세대의 가구가 사용 가능한 2,365MWh의 전력을 복합위락지구인 안쫄 유원지 내 담수화 설비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 생활개선은 물론 연간 32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국내에서의 연료전지 산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에 연료전지 지원정책과 육성 마스터플랜을 제공하고 현지인력에게 연료전지 운영기술도 함께 전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수출산업화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인구와 도시의 급격한 증대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전력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고효율·친환경 연료전지는 유용한 발전설비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프로젝트가 LNG 가격이 낮은 산유국 지역에 연료전지를 본격 수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인 오창관 사장은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협회(METI)와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인적자원 교류, 신재생에너지 정책정보 공유 및 정책개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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