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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04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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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내륙시장을 개척해 대중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3일∼6일까지 (주)동방마린텍 등 21개 무역업체로 구성된 ‘2012년 제2차 중국 중서부 종합무역투자사절단’을 중국 신강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와 섬서성 시안(西安)에 파견,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절단은 △전자제품 △기계부품 △생활용품 △음식료품 등 참여기업의 주요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200여개의 중국기업과 수출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특히 우리 수출기업들의 중국 서부 내륙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성도(省都)인 우루무치는 중국정부가 중앙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더 나아가 유럽과의 교역창구로 야심차게 육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인근국가인 카자흐스탄 생활용품의 90%가 중국산 제품이며 이중 상당수가 신강자치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시안의 경우 중서부 시장진출의 교두보이자 과거 내륙 아시아를 횡단하는 통상교역로인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절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우루무치에서 개최되는 ‘중국-유라시아 박람회’도 참관해 중국 서북부의 산업 및 소비시장 현황도 점검하게 된다.

중국정부는 우루무치를 중국 서북부 무역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게 하기 위해 상무부, 외교부 등 29개 부처를 동원해 동 박람회를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현호 사절단 단장은 “최근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관심은 부쩍 높아졌지만 서부 내륙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과 공략은 미흡했다”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중국 서부 소비시장 분석, 해외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이번 사절단 파견 이외에도 한·광동성 경제무역발전포럼 및 무역상담회, 중국 신흥산업 유력바이어 및 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상담회, 중국 유통기업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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