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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8 14: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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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탄소섬유, 그래핀, 빅데이터, 차세대의료기기 등이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이 생각하는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및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해 재미한인과학자협회(KSEA, 회장 Hyungmin Michael Chung)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해외 기술·정책동향조사를 실시해 100건의 유망기술 수요를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바이오/나노융합/로봇 등 신산업 분야 60건, 자동차/생산시스템 등 주력산업 분야 27건, 이동통신/차세대컴퓨팅 등 정보통신분야 13건이 접수됐으며, 제안 주체별로는 대학이 70건, 산업체 14건, 연구소 6건, 개인자격 6건이다.

주요 기술수요 내용을 살펴보면 신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연구와 의료기술, 나노기술 분야 관련 수요가 제안됐고, 주력산업 분야는 탄소섬유, 그래핀 등의 첨단 신소재 및 개별 운송수단 관련 등이 눈이 띄었다.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와 빅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수요가 제안됐다.

나노테크놀러지 분야에서는 나노 장치(Nano devices)의 마이크로 바이브레이션 (Micro Vibration)으로부터 에너지를 모으는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가 발굴됐다.

주력산업 분야는 여러 부문의 제조업에서 사용될 다양한 재료개발에 대한 기술개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현재 항공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탄소섬유와 같은 복합재료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상업용 항공기 부품에서 사용되고 있는 탄소섬유를 대체하기 위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과 새로운 형태의 탄소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기도 했다.

KEIT는 이번에 제안된 수요에 대해서는 기술 분야별 PD(Program Director) 등의 검토를 거쳐 우수 수요에 대해서는 내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신규 과제 기획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창화 KEIT 경영기획본부장은 “재미 한인과학자 등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과학자들의 우수한 R&D 자원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유망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개발 과제에 반영함으로써 우리의 글로벌 R&D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IT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지식경제부 R&D사업 중 해외기관이나 기업이 참여기관 또는 위탁기관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과제는 94개이며 이들 과제를 위한 해외지원에 98억원이 소요됐다. 이는 총 정부 출연금의 0.6%에 불과한 것으로 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선진기관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첨단 핵심기술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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