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대 태양광 모듈업체의 생산량과 가동률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태양광시장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너지시장 조사기관인 SNE리서치(대표 김광주)가 최근 집계한 썬택, 잉리, JA솔라 CSUN, Jinko 등 중국 5대 태양광 모듈업체의 생산량과 가동률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생산량의 합은 1.7GW에서 2분기에는 약 2.1GW로 늘어났고 공장 가동률 또한 같은기간 평균 63%에서 2분기 78%로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생산능력은 1분기 10.8GW에서 2분기 10.85GW로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
이들 기업들은 전세계 태양광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이와 같은 실적개선은 태양광산업이 불황을 탈출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모듈업체들도 올 1분기 평균 가동률이 33.4%에서 2분기 47.7%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고, 상위 업체들은 최대 75%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의 실적개선은 올 3분기와 4분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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