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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8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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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수출 606억불, 전년동기比 0.4%↓


■ 고무·플라스틱·1차금속제품 수출 견인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의 재정 불안감, 중국의 긴축정책 등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화학제품 및 자동차 부품의 수요증가로 중국, 일본 및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한 606억달러를 기록했다.

소재 업종 수출은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증가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한 221억불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은 16.8%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 산업용 비경화 고무제품, 타이어, 플라스틱 필름, 시트 및 판, 합성피혁 등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를 보였다.

제1차금속제품은 2.8% 증가한 75억달러를 기록했는데 강관, 기타 비철금속 제련, 정련 및 합금 열간압연 및 압출제품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부품 업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385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중 수송기계부품이 6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은 메모리반도체 액정표시장치 등의 수출 부진으로 11.6% 감소한 176억달러를 기록했다.

▲ ▲소재·부품 업종별 수출 동향. ▲소재·부품 업종별 수출 동향

■ 수입 399억불, 2.9%↓

소재·부품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399억달러로 전기기기, 일반기계, 정밀기기부품 및 비금속광물 등 소재·부품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제1차금속, 섬유제품, 전자부품, 수송기계부품 등의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재 업종 수입은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166억달러를 기록했다.

부품 업종 수입은 전기기계부품, 정밀기기부품 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233억불을 기록했다.

업종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상반기 석유제품의 원가상승 및 자동차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화합물 및 화학제품과 수송기계부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었다.

소재 업종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한 166억달러를 기록했다. 제1차금속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12.2% 감소한 70억달러로 △동 제련·정련·합금 △기타 비철금속 제련·정련·합금 △열간압연·압출제품 등 품목이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섬유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29.1% 감소한 7억달러로 △면방적 △화학섬유 △방적 △면직물 직조 등을 중심으로 수입 감소를 보였다.

부품 업종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23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기기계부품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36억달러로 △배전반·전기자동제어반, △내연기관용전기장치·부품 등의 수입이 늘었다. 정밀기기부품은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한 15억달러로 광섬유·광학요소,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부품 등이 증가했다.


對日역조·수입의존도 개선

고무·플라스틱·1차금속 수출견인


▲ ▲소재·부품 업종별 수입 동향. ▲소재·부품 업종별 수입 동향

■ 무역흑자 152억불, 全산업 12배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수출 감소에도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여 207억달러 흑자를 기록, 전산업이 기록한 무역흑자 17억달러의 12배에 달했다.

소재 업종 무역수지는 전년동기 대비 13억달러 증가한 55억달러 흑자로 △고무·플라스틱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의 수출 증가의 영향이 컸다.

섬유제품의 경우 수출 11억3,000만달러 수입 6억9,000만달러로 무역수지 4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선진국 경기둔화와 중국 춘절등 설연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수출이 소폭 감소한 것에 따른 것이다.

화합물 및 화학제품의 경우 수출 108억7,000만달러, 수입65억7,000만달러를 기록 43억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핵심 수출국인 중국의 긴축 여파로 인한 수요 감소와 이란사태 등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이 수출부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은 수출23억7,000만달러, 수입12억1,000만달러를 기록 11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기계장비 등 수요산업의 호조로 타이어, 산업용 비경화 고무제품의 수요 증가가 수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비금속 광물제품의 경우 2억4,000만달러, 수입은 10억7,000만달러를 기록 8억3,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알루미늄, 아연,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수출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1차 금속제품의 경우 수출 74억9,000만달러, 수입 70억5,000만달러를 기록 4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높은 수출증가에 대한 기조효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부품 업종 무역수지는 전자부품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의 수출 증가세 둔화로 전년동기 대비 4억달러 감소한 15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부품 업종은 전기기계부품과 수송기계부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 385억달러, 수입 233억달러로 무역수지 15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조립금속제품의 경우 수출 12억달러, 수입 4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 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수출 증가를 보인 플랜트 등의 관련부품이 수출 감소를 보인반면, 공구 관련 금속제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반기계 부품의 경우 수출 56억3,000만달러, 수입 46억7,000만달러로 9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계설비 투자 둔화로 수출이 감소된 가운데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수입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 부품은 수출 8억2,000만달러, 수입 9억2,000만달러로 9,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스마트폰 등 PC대용 제품의 성장으로 세계 컴퓨터시장의 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기계 부품의 경우 수출 50억달러, 수입 35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중국, 일본 등 조명장치 부품, 전기경보 및 신호장치 부품 등 기반기술 관련 전기기계부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자·영상·음향·통신기기 부품의 경우 수출 175억8,000만달러, 수입 101억4,000만달러를 기록 74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로 반도체, 액정 표시장 등 전자부품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의 경우 올림픽 특수와 OLED TV의 출시 등으로 디스플레이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정밀기기 부품의 경우 수출 13억9,000만달러, 수입 15억5,000만달러를 기록 1억6,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광섬유 및 광학요소와 산업처리공정 제어장치 등 대부분의 품목이 수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수송기계 부품의 경우 수출 69억달러, 수입의 경우 19억9,000만달러를 기록 49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중국 등 국산차 수요 증가로 관련 부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소재·부품 무역수지 동향. ▲소재·부품 무역수지 동향

■對중·일 수출 감소세 이어가

2012년 1분기 국가별 수출은 우리 소재 부품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유럽·일본의 감소세가 보이나 미국·중동·ASEAN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對중국 소재부품 수출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화합물 및 화학제품과 주요 수출 업종인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197억달러를 기록했다.

對일본의 경우 동일본 지진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제1차금속제품과 전자부품등의 감소세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

對미국 수출의 경우 미국경기 회복과 한·미 FTA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등 후방산업의 수출 증가로 △수송기계부품 △화합물 △화학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58억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업종별 수출기여도를 살펴보면, 수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첫 번째로 대부분의 국가에 수출된 전기기계부품이고 두 번째로 유럽에 주로 수출된 수송기계부품, 마지막으로 미국에 수출된 수송기계부품으로 나타났다.

미국·중국 등의 국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수송기계부품의 수요증가와 유럽·중국·일본 등으로 조명장치부품 전기경보 및 신호장치 부품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2년 1사분기 국가별 수입은 스마트폰 등 수요산업 경기호조의 영향으로 미국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ASEAN, 중남미 등의 수입은 감소하였다.

對중국 수입은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가진 범용 전기기계부품이 수입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반기계부품 △정밀기기부품도 수입이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0.2%증가한 106억불 기록했다.

對일본 수입의 경우 철강제품, LCD용 소재부품 등의 대일 수요 감소로 △제1차금속제품 △고무 △플라스틱제품 등의 수입이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93억달러를 기록했다.

對유럽 수입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실물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FTA등의 영향으로 △화합물 △화학제품 등 대부분 업종의 수입증가와 전자부품등의 수입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61억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1사분기 소재 부품 수입 증가에 기여한 정도를 국가별·업종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로 전기기계부품의 중국 수입, 두 번째로 미국에서의 전자부품 수입, 세 번째로는 유럽에서의 제1차금속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소재 중심으로 수입감소세를 보인 반면 미국·유럽으로부터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입이 증가하였으며 정밀기기부품은 모든 국가에서 수입이 증가함을 보였다.

국가별 무역수지 동향으로는 2012년 1사분기 미국 12억달러의 흑자를 비롯하여 ASEAN 41억달러, 중동 27억달러 등 수출증가의 영향으로 207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Al·Zn·Cu 비철금속 가격↑, 수출↓

韓 ·美 FTA 효과 수출상승 기대


▲ ▲소재·부품 분기별 실적 동향. ▲소재·부품 분기별 실적 동향

◇ 對日 수입 감소세 지속

일본의 경우 소재부품 수출은 일본 대지진 이후 확대되던 수출 증가세가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부품 및 화합물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

소재 업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18억달러로 △화합물·화학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 고무·플라스틱 제품을 제외한 모든 소재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부품 업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한 19억달러로 소재 대비 낮은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자부품 수출 급감이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소재·부품 업종별 품목별 수출은 소재 업종의 △제1차금속제품 △화합물 △화학제품 등 소재를 중심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소재 업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18억달러로 화합물 및 화학제품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6억불로 △탄화수소의 할로겐화 유도체 △ 화학원소 등의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소재·부품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93억달러로 일본 대지진 및 대내외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입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대지진과 최근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엔·달러 환율 반등 등의 영향으로 일본산 소재·부품의 강점이 점차 희석되며 대일 수입은 감소세를 보였다.

소재 업종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한 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대일본 수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1차금속제품을 비롯한 많은 업종에서 수출 대비 수입이 크게 감소하며 전년동기 대비 4억달러 감소한 5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소재는 전년동기 대비 2억달러 감소한 31억달러 적자를 기록 △제1차금속제품 △화합물 △화학제품 △수송·전기기계부품 등이 전체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했다.

부품은 전년동기 대비 2억달러 적자 감소한 24억불 적자로 전기·수송기계부품 중심으로 적자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전자부품은 수출 감소로 인한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다.

▲ ▲對日 소재·부품 무역수지 실적과 증감액 추이. ▲對日 소재·부품 무역수지 실적과 증감액 추이

◇ 對中 수출 ↓·수입 ↑

중국 소재·부품 수출은 중국의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한 197억달러로 유럽 경기침체에 따른 중국의 수출 감소 및 중국의 긴축정책 등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소재·부품 업종별·품목별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중국의 선진국에 대한 수출감소와 이에 따른 제조업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관련 주요 소재·부품이 수출 감소를 기록했다.

소재 업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6% 감소한 57억달러로 수요산업의 수요감소로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1차금속제품이 수출 감소를 보였다.

부품 업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한 140억달러로 중국 내 제조업 성장 둔화에 따른 설비투자 및 선진국에 대한 수출 감소 등으로 △일반기계부품 △전자부품 중심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소재·부품 수입은 범용제품의 기술력 향상에 따른 일반 전기기계부품등의 대중 수입 증가세가 유지되며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한 106억달러를 기록했다.

소재 업종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7.6% 감소한 37억달러를 기록 제1차금속제품 등이 수입 감소를 주도하며 감소세를 기록했다.

부품 업종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68억불을 기록 수요산업의 수출 증가 및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전기기계부품 및 일반기계부품을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했다.

對중 소재·부품 수입은 전 산업 수입에서 5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주요 수출 부품인 전자부품의 수출 감소와 전기기계부품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4억달러 감소한 9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소재 업종 무역수지는 화합물 및 화학제품 및 제1차금속제품의 수출 감소에 의한 적자 증가로 2억달러 감소한 2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품 업종 무역수지는 반도체 및 액정관련 전자부품의 수출 감소와 일반·전기기계부품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3억달러 감소한 7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對中 소재·부품 무역수지 실적과 증감액 추이. ▲對中 소재·부품 무역수지 실적과 증감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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