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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6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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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부품·영상IT·해양바이오 집중 유치


▲ ▲허남식 부삭광역시장. ▲허남식 부삭광역시장

■부산의 유래

부산이란 이름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402년(태종 2) 1월28일 ‘태종실록’에 富山이라는 명칭이 처음 보이며, ‘경상도지리지(1425)’, ‘세종실록지리지(1454)’, ‘경상도속찬지리지(1469)’등에 ‘동래부산포(東萊富山浦)’라 했고, 1471년 편찬된 신숙주의 ‘해동제국기’에도 ‘동래지부산포(東萊之富山浦)’라 하고, 같은 책 ‘삼포왜관도(三浦倭館圖)’에도 ‘동래현부산포(東萊縣富山浦)’라고 기록해 놓고 있다. 이때의 부산포는 '‘부자 富’를 사용했다.

1470년(성종 1년) 12월15일자의 ‘성종실록’에 釜山이라는 명칭이 처음 나타나는데, 1474년 4월 남제(南悌)가 그린 ‘부산포지도’에는 여전히 富山이라 쓰고 있어 이시기는 富山과 釜山을 혼용해 썼다. 그러나 이후의 기록은 부산포(釜山浦)로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부산의 지명변천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동국여지승람(1481)’이 완성된 15세기 말엽부터는 釜山이라는 지명이 일반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 산천조에 보면, “釜山은 동평현(오늘날 당감동 지역이 중심지였음)에 있으며 산이 가마꼴과 같으므로 이같이 일렀는데, 그 밑이 곧 부산포(釜山浦)이다. 항거왜호가 있는데 북쪽 현에서 거리가 21리다”라고 하여 산 모양이 가마꼴과 같아 부산(釜山)이라고 하였다. 그 후 기록들은 이를 그대로 인용하여 釜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동래부지(1740)’ 산천조에 “부산은 동평현에 있으며 산이 가마꼴과 같으므로 이 같이 일렀는데 밑에 부산·개운포 양진(兩鎭)이 있고, 옛날 항거왜호(恒居倭戶)가 있었다”라고 했고, ‘동래부읍지(1832)’에도 같은 내용으로 기록돼 있다. 이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보아 ‘동국여지승람(1481)’편찬 이전에는 富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오다가 이후 어느 시기에 釜山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일반 현황

◇인구 현황

부산의 주민등록상의 인구는 총 358만6,079명이 이중 내국인이 355만963명 외국인이 3만5,116명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총 178만3,378명, 여자가 총 180만2,701명이다.

◇행정 현황

면적은 767.35㎢며 16개의 구와 군, 210개의 동, 2개의 읍, 3개의 면으로 구성돼 있다.

◇지리 현황

부산의 동단은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로 동경 129°18′13″이며 서단은 강서구 천가동 말박도로 동경 128°45′54″다. 동서간의 너비는 49.4㎞다.

남단은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도로 북위 34°53′12″이며 북단은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로 북위 35°23′36″이다. 남북간의 길이는 56.8㎞다.

◇산업현황

총 사업체 수는 25만9,972개소이며 총 종사자 수는 120만4,764명이다.

산업별 중분류는 오른쪽 아래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 ▲부산시 산업현황. ▲부산시 산업현황

■지역 내에 조성된 산업단 현황

부산지역에서 현재 조성하여 분양중인 산업단지는 강서구 녹산동 일원에 위치한 미음일반산업단지다.

총 면적은 360만㎡이며 2006년부터 조성해 올해 말 완공예정이다.

유치업종은 메카트로닉스(기계)와 일렉트로닉스(전자)이며 분양가격은 57만2,000원/㎡이다.

현재 90%이상 분양됐으며 역외부지 등 일부 미분양부지가 남아있으나 조만간 100%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중 유치하고 있는 산업군은

부산시의 전략산업은 기계부품, 영상IT, 해양바이오 등이다. 전략업종에 대해서는 설비보조금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있다. 또한 센텀산단 등에 정보서비스 등 지식산업도 수도권기업 이전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규모 국내 최대…초기 투자비 크게 ↓

미음지구 국제물류도시 150만평 조성 중


■지역 내에 공장건설, 사옥 이전 및 건설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어떤 혜택

부산시에 공장건설 및 사옥이전 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및 투자진흥기금 지원의 인센티브가 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이전 및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서 입지보조금과 설비보조금을 투자한 금액에 비례하여 현금지원 한다. 부산은 타 지역에 비해 지원 비율이 가장 높으므로 기업의 초기투자비용 절감에 가장 많은 혜택을 준다.

◇수도권 이전 및 신·증설 보조금 지원

-입지보조금

국내기업이 공장이나 본사 또는 연구소를 시역 안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용지 또는 건물을 분양받거나 매입·임차 또는 신축하는 경우에 100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수도권에서 3년 이상 소재하고 상시고용인원 30명 이상 기업이 이전 후 상시고용인원이 30명 이상(지역전략산업·지역선도산업·특화업종·지식서비스산업은 상시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100억원 한도 내에서(부동산, 소비성서비스업, 건설업 제외한 모든 업종 대상) 지원한다.

그 외 기업이 시 지역 안으로 이전 후 상시고용인원이 20명 이상(지역전략산업·지역선도산업·특화업종·지식서비스산업은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도 5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경우에는 지원기준 초과해 지원 가능하다.

- 설비투자보조금

시역 안으로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 중 상시고용인원이 20명 이상인 기업(지역전략산업·지역선도산업·특화업종·지식서비스산업은 상시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기업)의 건축비(매입·임차비용 포함, 거주용 제외), 시설장비구입비, 기반시설 설치비 등이 10억원을 초과한 경우 투자액의 100분의 15 범위(50억원 한도)를 지원한다.

-직업능력개발훈련보조금

시 지역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신규로 채용하는 상시고용인원이 10명을 초과해 1개월 이상의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초과근로자 1인당 6개월 이내 지원한다.

고도기술수반사업·산업지원서비스업·市전략산업의 경우 월 60만원 이하,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그 외 업종은 월30만원 이하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금융·보험업, 사업지원서비스업 기업이 시 지역 안으로 이전 또는 확장 시 이전 후 상시고용 20명 이상인 경우 지원하며 1년분 건물임차료 또는 건물임차료 상당액 100의 50 범위 내를 2억원 한도 안에서 저원한다. 또 시설·장비 설치비를 100의 30 범위 내, 3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조세지원

- 수도권기업 이전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며 공장시설을 이전하는 경우 산업단지 내 이전 시에만 감면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취득세와 재산세도 5년간 100%, 이후 3년간 50%를 감면해준다.

이밖에도 양도차익법인세를 5년 거치, 5년 분할 상환(본사이전, 산업단지 외 이전도 적용)하도록 한다.

- 비수도권기업

비수도권기업이 산업단지 내 입주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를 5년간 전액 면제해준다.

◇금융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市 기금)을 활용해 은행대출시(시설자금13억원, 운영자금2억원) 금융비용 일부를 보전해준다.

■조성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산업 단지는

부산에서는 강서구 미음동, 생곡동, 범방동, 녹산동 일원 미음지구 동측에 국제산업물류도시(1단계) 산업단지를 조성 추진 중이며 금년에 분양공고 예정으로 있다. 면적은 약 150만평의 대규모로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주거지원 및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역외부지 유치를 위한 부지도 약 13만평 확보해 특별 분양할 계이다.

▲ ▲(주)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공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가운데)이 기공 버튼을 누른 후 참가자들과 함께 손뼉을 치며 축하하고 있다.. ▲(주)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공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가운데)이 기공 버튼을 누른 후 참가자들과 함께 손뼉을 치며 축하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기업 유치 및 지원성과

부산으로 이전하는 역외기업이 2006년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11년 동안 총 63개 기업이 부산시에 전입했다. 대표적 역외기업을 살펴보면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동차 차체용 부품을 만드는 (주)아산이 미음산단으로 입주했으며, 글로벌 IT서비스 전문기업인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작년 6월 미음산단에 입주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올해 12월말 완공 예정이며 금년에도 현재 총 38개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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