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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4 1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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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2012년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8.1%가량 증가한 약 24억2천만유로(한화 약 3조4천억원)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전년 동기 대비 약 6.8% 늘어난 3억6천2백만 유로(한화 약 5,062억원)를 달성했다. 고품질 제품 및 물량 대비 가격 우선 정책에 집중하면서 환율 효과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은 결과다.

또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대비 동일한 수준인14.9%를 유지했다. 다만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분야의 체계 개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1억7천6백만 유로(한화 약 2천5백억원)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을 주로 생산하는 고성능 폴리머 (Performance Polymers)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향상된 14억3,000만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또한 전년보다 12% 가량 증가한 2억5,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부타디엔과 이소부타디엔의 높은 원자재 비용을 상쇄한 제품가격의 인상과 환율효과 및 지난해 인수한 켈탄(Keltan) EPDM 관련사업이 실적 호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산업 생활과학용 중간체와 전문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고품질 중간체 (Advanced Intermediates)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 오른 3억9,900만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7,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건설, 코팅 및 제약산업이 약세를 보였으나 북아메리카의 높은 실적이 고품질 중간체 부문의 주요 실적을 견인했다.

첨가제, 항균제, 무기안료, 피혁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능성 화학제품 (Performance Chemicals)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5억8,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기능성 화학제품 부문에서도 높은 원자재 비용을 상쇄한 제품가격이 인상됐다. 또한 건설 및 전자 산업의 수요 감소 영향과 몇몇 사업부의 철수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7,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의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올 하반기는 현재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보다 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랑세스는 불안정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에 대응 가능한 물량 대비 가격우선 정책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이동성(Green Mobility) 등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및 신흥시장에 주목하고, 이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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