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지역의 산업용가스 충전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소재의 한일가스(주)(대표 최명선)가 충전사업을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경기 화성지역을 중심으로 20㎞ 이내 8개(유니온가스, 경인화학산업, 대성가스텍, 삼정특수가스, 한국가스뱅크, 유진화학, MS동민특수가스 등) 충전소가 경쟁할 것으로 보여 향후 화성지역 산업용가스 충전시장이 이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산업가스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화성지역은 수도권 남부지역 중 개발이 늦춰진 곳으로 아직 개발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었다.
현재 수도권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부지확보, 물류 등에서 유리한 지역이며 동탄 신도시 등 대형주택단지가 지속 조성되고 있어 인구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부품소재 및 산업가스의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 남부인 중부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눈에 띄게 신규충전소 출현이 잇따르고 있어 충청·경기 남부 충전업계는 출혈경쟁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한일가스의 최명선 대표는 경기도 시흥에서 산업가스 대리점을 운영해 오다 지난 2000년 초 화성에 충전사업을 위한 부지를 마련했다. 이후 각종 민원 및 물량확보의 어려움으로 충전사업을 미뤄왔으며 지난 9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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