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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1 14: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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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에 대한 소개와 주요 성과는

나노메카트로닉스개발사업단의 목표는 차세대 나노 제품을 값싸고, 대량으로, 고속으로,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나노생산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반도체제품을 생산한 지 30여년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반도체 생산장비는 90% 이상 수입하고 있다. 이는 바로 원천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본 사업단에서는 차세대 나노제품 생산에 응용할 수 있는 △나노 임프린트 공정 및 장비 기술 △나노사출성형공정 기술 △카본나노튜브 응용기술 △나노측정기술 등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와 관련된 국내외 특허와 세계 표준안 등을 다수 확보했다.

▶이번 사업성과가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기여하는지

나노메카트로닉스개발사업단에서 개발한 나노 임프린트 공정 및 장비 기술, 나노사출성형공정 기술, 카본나노튜브 응용기술, 나노측정기술 등의 나노생산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정보저장장치, 각종 디스플레이, ITO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투명 전극, 각종 바이오 센서, 화학 센서 등을 비롯해 기존 자동차, 선박, 우주항공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폭넓게 응용된다.

▶사업 완료에 대한 소감과 그간 느낀 애로사항이 있다면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은 우리나라의 연구 생태계를 확 바꿔 놓았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선진국에서 해 놓은 것을 따라가고, 외국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원들도 원천기술을 논하고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 과정에서 산학연 모든 연구원들이 창의성과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우리 사업단에서도 세계 톱 클라스 연구 그룹이 5개 정도 자라났다. 수많은 SCI 논문들, 국내외 원천 특허, 세계 표준안 등은 모두 그들 몫이다. 모두 자랑스럽고 보람을 안겨준 5개 연구그룹이다.

그러나 10년 동안 자라난 상기 5개 연구그룹이 와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지가 걱정거리로 남는다. 이에 정부의 또 다른 대형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해본다.

▶향후 진행할 추가 연구과제와 계획은

사업단에 축적된 국내외 특허, 세계 표준안 등을 나노제품 생산에 연결시켜 일자리 창출과 돈 버는 기업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 특히 나노기술 상용화 부문은 전 세계의 관심사다.

중국과 러시아는 4~5년 전부터 나노제품 생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공동 주관하는 ‘나노융합 2020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기존 연구성과를 활용하고 미래 신산업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내실있는 나노융합 2020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또한, 국내외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산학연 모두의 노력과 특히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일류 나노강국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지난 10여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한 정부의 장기적이고 꾸준한 지원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나노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세계 일류 나노 강국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동반한 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이 내실있게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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