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가 실시한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과학기술 체험 교육에 대한 노력이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경기TP(원장 문유현)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하는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정부는 유·초·중등학생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경기TP는 그동안 TP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시설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마인드 고양에 앞장서 온 결과 올해 교육기부기관으로서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경기TP는 과학기술에 대한 강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왔으며,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직접적으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하고 6월에는 ‘경기도 창의인성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최근 안산의 강서고, 시흥 매화고 등 인근 학교에서 경기TP와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방문해 강연을 듣거나 관련 연구시설을 견학하는 등 학교나 청소년들로부터 그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기TP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으며, 오는 10월 26일과 27일에는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발명경진대회’와 ‘청소년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안산사이언스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