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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14 1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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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튬이차전지 주요 소재별 국산화율 (2011년 기준, 자료:SNE리서치). ▲리튬이차전지 주요 소재별 국산화율 (2011년 기준, 자료:SNE리서치)

리튬이차전지 핵심부품소재 중 음극재의 국산화가 가장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시장 분석 조사기관인 SNE리서치(대표 김광주)가 발간한 ‘한국 리튬이차전지 시장 및 제조업체 심층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음극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며 국산화율은 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에 비해 10여년 늦게 양산을 시작한 탓도 있지만 그동안 소재부품 및 생산장비를 일본에 의존하면서 양적성장에만 치중해온 결과다.

올해부터는 포스코의 케미칼 부문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이 연산 2,400톤급 음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며 GS칼텍스도 일본 JX Nippon Oil & Energy와 50대50으로 합작투자해 설립한 파워카본 테크놀러지(PCT)를 통해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2,000톤 생산공장을 최근 준공하는 등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산화율은 2% 이하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의 국산화는 순풍을 타고 있다. 2009년 53.8%, 2010년의 57.8%를 기록한 양극재의 국산화율은 지난해 56.9%를 기록하며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분리막의 경우 2009년 26.5%의 국산화율을 보이다가 SK이노베이션의 진입에 힘입어 지난해 37.8%로 뛰어올랐다.

전해액은 LG화학 등이 대부분을 국내 조달하고 있어 지난해 국산화율은 76.2%에 달했으나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홍유식 SNE리서치 상무는 “향후 신규 참여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국산화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일례로 양극재의 경우 NCM(리튬니켈코발트망간)계 중심으로 시장이 증가되고 신규 업체들이 올해와 내년에 양산 가동에 들어가면서 국산화율은 더욱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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