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겪는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경기테크노파크의 기술닥터사업이 제품화 지원 및 인재 채용까지 연결돼 화제다.
시흥에 위치한 자동차 소음기 제조기업인 ㈜준비엘(대표 임준병)은 최근 경기테크노파크의 기술닥터사업을 통해 SUB 머플러 및 머플러팁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과 함께 시험분석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준비엘은 배기장치를 통해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불규칙한 배기압력을 보정하여 디젤엔진의 출력을 상승시키는 한편, 피스톤들이 작동할 때 발생되는 정압과 부압의 차이로 인한 배기압력의 변화를 조정하여 디젤엔진의 성능을 높이고 연료를 절감시켜 줄 수 있는 디젤엔진용 SUB 머플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SUB 머플러가 엔진에 미치는 성능을 평가하고자 기술닥터사업을 찾았다.
아주자동차대학 이동원 교수는 기술닥터사업 현장애로기술지원을 통해 ㈜준비엘이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새로운 연비기준에 맞추어 SUB 머플러 장착시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했으며, 머플러팁의 신개념 설계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기술지원을 통해 준비엘은 3년간 10만대의 SUB 머플러를 판매하여 150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RV차량의 토크성능을 2%이상 높이고 연비 또한 5%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준비엘의 임준병 대표는 “기술닥터사업의 현장애로기술지원을 통해 전문가를 소개받아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시험분석지원을 신청하여 시험분석비용까지 지원을 받았다”며 기술닥터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동원 교수의 소개로 준비엘은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예정 학생 3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인재확보의 어려움도 해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기TP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닥터사업은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웹사이트(www.tdoctor.or.kr) 또는 전화(031-500-3333)를 통해 신청,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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