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左)이 체코투자청과 나노산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희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左)이 체코투자청과 나노산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나노기술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이 국내 나노융합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은 체코투자청(CEO Miroslav Krizek)과 나노코리아 2012 행사 첫 날인 16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양국의 수요·공급기업 간 나노융합 제품 판로개척 지원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경부와 경기도가 나노융합분야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나노융합기업 T2B(Nano Tech To Biz Center) 촉진 사업’을 통해 국제 업무협약이 이루어지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국내 나노융합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수요·공급 기업 간 상담회를 연 1회 이상 개최 하는 등 상호 간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화 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체코는 나노산업의 신흥국으로 나노기술 및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시장으로, 향후 유럽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서의 의미도 크다.

나노조합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체코에 진출하려는 국내 나노융합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