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ED기업이 세계 최초로 방사형 도광판을 개발해 화제다.
LED 조명의 선두기업인 테크자인라이트패널(대표 강신철)이 최근 개발한 방사형 도광판은 도광판에 가운데 구멍이 뚫린 형태로, 구멍이 뚫린 내부에 LED를 두고 패턴기술을 이용해 빛을 중심부에서 바깥으로 빛을 균일하게 전달하는 신제품이다.
방사형 도광판을 이용해 만든 도넛팬던트(Edgelite-Donut)는 외곽 두께가 1cm 미만인 매우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LED 팬던트형 조명기구다.
일반적으로 가장자리에서 중간으로 빛을 쏘는 엣지형 LED조명등과 달리 중간에서 가장자리로 빛을 전달하기 때문에 제품 외곽의 두께가 매우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자연조명에 가깝고 사후관리가 용이하며 특히 디자인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커피샵·주얼리샵·인테리어 조명에 특히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50W급으로 사용되던 제품을 대신해 16~20W급으로 사용 가능해 절전에 큰 도움이 돼 경제성도 확보했다.
이 제품은 현재 특허(국제출원 제 PCT/KR2012/003718호)를 출원 중이다. 또한 오는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 LED&Display 전시회에 샘플을 출품해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
한편,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은 2002년7월1일 창업해 도광판 기술을 중심으로 LED 패널·LED 조명을 제작하는 면조명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평판조명 100루멘을 실현시켜 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조명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또한 눈에 대한 피로도를 최소화한 Glareless Lighting(눈부심 없는 조명)개발에 주력해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10년7월 일본의 의료·제약 전문그룹인 Kowa로부터 외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지난해 5월 충남 공주 정안산업단지내 약 4,300평 부지에 평판조명 일관 생산이 가능한 전문 제조공장을 마련한바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