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한 화재 및 자연재해 관련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다음달 7일까지 ‘제13회 화재 및 자연재해 예방 체험수기 현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보협과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현상공모는 생활 속 화재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사례 및 경험담, 안전을 위한 제안 등을 주제로 하며 전국민 누구나 A4용지 2~3매 내외의 산문형식으로 이메일(mslee@kf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각 80만원, 장려상 수상자 10명에게는 화보협 이사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28일 화보협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19일 ‘제12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과 함께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보협 관계자는 “화재 및 자연재해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읽는 이로 하여금 안전의식을 절로 유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수상작은 매년 e-book형태의 작품집으로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고 각종 간행물 및 매스컴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