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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08 13: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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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용도별 인상률. ▲전기요금 용도별 인상률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보다 높게 인상돼 업계의 주름살이 깊어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3일 제출한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해 6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력사용량이 많은 산업용 고압요금은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6% 올랐으며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이 사용하는 산업용·일반용 저압 요금은 평균 이하인 3.9% 인상됐다. 주택용·교육용 요금은 각각 2.7%, 3% 올랐다. 농사용 요금도 11년만에 3% 인상됐다.

이번 인상으로 도시 가구는 월평균 1,200원(월 전력사용량 301.8kWh), 산업체는 월평균 32만7,000원(월 전력사용량 5.9만kWh)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경부는 소비자 물가는 0.056%p, 생산자 물가는 0.128%p, 제조업 원가는 0.07%p 상승 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인상과 함께 에너지 다소비 업계가 요구해온 토요일 중부하 요금제가 도입된다.

지경부는 산업용(을), 일반용(을) 등 계시별 요금제(또는 피크요금제)를 적용받는 고객에 대해 토요일 최대부하 시간대 요금을 중부하 요금수준으로 감면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오는 9월1일부터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도 연중 최대피크 발생일에 고율의 할증 요금을 부과하고, 평상시 요금을 할인해 주는 ‘선택형 요금제’가 오는 11월부터 시범 도입된다.

한편 지경부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을 위해 전력 다소비 제품 효율관리 강화, LED조명, 고효율 인버터 등 고효율 에너지절약형 전기제품 보급촉진, 전력저장장치(ESS), 최대전력 관리장치 등 에너지고효율제품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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