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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0 0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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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금형산업 수출이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일본 지진과 같은 글로벌 수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금형산업 수출규모가 2009년 2,271억에서 지난해에는 2,927억까지 올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 추세면 올해부터는 지역 금형산업 수출액이 3천억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돼 그간 3D산업으로 외면 받았던 금형산업이 이제는 지역의 핵심기반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수출성과는 광주시와 금형산업진흥회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진흥회는 먼저 일본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해 작년 한해만도 세계 최고의 금형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시장으로 정밀금형제품 50억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본과 더불어 세계금형산업의 쌍두마차 중 하나인 독일에도 해외마케팅 거점을 구축,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금형기업들은 지난 2년간 일본, 독일, 터키 등지에서 열린 해외 금형전시회에 총 8차례 참가해 현지 금형수요기업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함은 물론 업체 중심의 수출파견단이 조직 돼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해외 활로를 뚫기 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벌여 왔다.

이 같은 해외시장 진출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20일 개최된 ‘제5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GIMMA 2012)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터키 등 10개국 금형업체를 상대로 총 712억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52억원을 현장에서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금형산업 수출도 현재까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우리시와 지식경제부가 총 322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하이테크 금형센터가 내년에 완공되면 우리시 금형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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