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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3 1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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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개념도.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개념도

100여개 팹리스기업과 장비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판교 일대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집중 육성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홍석우 지경부 장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권오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삼성전자, 동부하이텍 등 50여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판교반도체클러스터(Pangyo Semicon Cluster)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판교 클러스터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대만의 신주 사이언스 파크 등 반도체 선진국들의 산업 클러스터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구축됐다.

현재 판교 반도체클러스터에는 60여개의 팹리스 기업, 50여개의 장비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기흥,화성), SK 하이닉스(이천) 등 반도체 관련 핵심기업들이 소재해 있으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수원), 단국대(죽전), 경희대(기흥), 성균관대(수원) 등 유수의 공과대학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자부품연구원 SoC연구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W-SoC 융합센터 등 반도체 지원 기관이 지난달 판교 입주를 마치며 반도체 산·학·연 클러스터의 틀이 완성됐다. 정부는 판교-기흥-이천을 연결하는 삼각지역, 즉 차량으로 30~4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해, 협업과제 수행과 관련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업계의 발전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판교 클러스터를 송파-테헤란밸리(소프트단지), 파주-탕정(수요기업), 부천·청주(파운드리)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 반도체 및 IT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홍석우 장관은 “이번에 조성되는 클러스터는 그간 우리 반도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선순환적 공생발전 생태계 미흡’이라는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우리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클러스터에는 I&C테크놀러지, C&S테크놀러지, 아미노로직스,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엑시콘, 엘오티베큠,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하나마이크론 등 팹리스, 장비, 소재기업들도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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