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 사이버무역관 등을 통해 210억원 규모의 환경기술 및 제품 수출상담을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 중소환경기업 24곳과 함께 한국관을 열고 동시에 사이버무역관을 개설,고 화상회의를 통한 수출상담도 실시했다.
온라인 수출상담은 환경산업기술원의 현지 사무소인 베트남 환경산업협력센터에 마련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중소환경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해외의 유력 환경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 참가 결과, 신규 바이어 발굴은 64명, 수출상담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833만 달러(210억원)로 집계됐다.
아울러,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보람E&T와 에코데이는 현지 바이어와 330만 달러(약 38억원) 규모의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추가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 국내기업과 바이어와의 상담 결과가 실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신용 조사, 계약서 작성 지원 등의 사후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싱가포르 국제수처리환경전(7월2일~4일)과 프랑스 국제환경박람회(11월27일~30일)에도 사이버무역관을 개설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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