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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30 1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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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직 지경부 차관(左)과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이 ‘10대 핵심 방산소재 개발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左)과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이 ‘10대 핵심 방산소재 개발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방산소재의 개발을 통한 국방력 증대와 민수용으로의 확대를 위해 민·군이 손잡았다.

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은 29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핵심방산소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과 방위사업청 노대래 청장을 비롯해 홍순형 지경부 전략기획단 부품소재 MD,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강석봉 재료연구소장,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 김민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백운형 풍산 기술연구원장 등 소재관련 민간전문가와 방산소재 민관위원회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10대 핵심 방산소재 개발사업의 과제를 공동 개발·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민간산업과 육·해·공 군수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10대 신소재 개발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를 위해 ‘방산소재 민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지경부는 국방분야에 꼭 필요한 응용기술개발을, 방사청은 개발된 소재의 무기탑재적용, 성능보완 등 실제 적용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개발소재의 성능에 대한 시험평가, 표준화 및 신뢰성 확보, 정보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지경부는 이번 10대 핵심 방산소재개발에 2020년까지 총 80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방산소재 민관위원회를 통해 Top-down식으로 10개의 후보소재를 도출하고 소재부품전략위원회에서 1차로 5개의 소재를 최종 확정해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 소재는 내년도에 선정된다.

지경부는 이번 방산소재 개발을 통해 민간 원천소재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촉진되고 국방력 증대 및 소재 국산화로 무기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MOU체결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노대래 청장은 “전세계 방산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가 만든 제품의 소재는 2%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에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관련 민간 전문가들도 방산소재의 보안문제가 정보교류의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는 점과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긴 시각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 이후 두산중공업, 효성,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데크, 재료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완료한 액체방탄복, 미사일용 세라믹돔, 야간투시경용 적외선 광학렌즈 등의 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 ▲윤상직 지경부 차관(中)과 관계자들이 정부 R&D과제를 통해 개발된 방산소재들을 둘러보고 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中)과 관계자들이 정부 R&D과제를 통해 개발된 방산소재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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