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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9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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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이앤이(대표 최동열)가 3,084억원의 셋톱박스 공급 계약으로 제2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기륭이앤이는 베트남의 방송사와 올해만 11만대, 76억원규모의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2017년까지 434만대 규모, 약 3,084억원의 셋톱박스를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셋톱박스 공급계약은 베트남이 올해초 방송의 디지털화를 선언하면서 검토한 사업으로 기륭이앤이와 2017년까지 장기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2017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륭이앤이는 내년부터 적어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셋톱박스 기술이전 및 현지생산방식 등을 추진함으로써 베트남 정부는 물론 향후 인접국가로의 셋톱박스 수출까지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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