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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8 17: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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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수출 추이. ▲IT 수출 추이

4월 IT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9.4% 감소한 12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5.3% 줄어든 63억1,000만달러로 나타나 57억2,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이러한 수출실적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과 선거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것이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모바일 전자부품(시스템반도체, PCB, 2차전지 등)의 수출 호조가 눈에 띄었다.

시스템반도체는 모바일AP,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등 수출 호조로 3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25.7% 늘어난 17억3,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모바일 부품 수요 확대로 PCB 수출은 19.9% 증가한 3억1,0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2차전지 수출도 리튬이온·리튬폴리머 전지 수출호조로 인해 6.6% 증가한 4억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는 데스크톱 PC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PC 등 휴대용 컴퓨터 수출이 두 자릿수로 늘어나며 1억달러의 수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8.5%의 증가를 나타냈다. 주변기기 수출액도 SSD(Solid State Disk) 등 보조기억장치와 모니터 수출 증가에 힘입어 6.7% 늘어난 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메모리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감소했다. 메모리반도체 중 D램가격이 일본, 대만 경쟁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회복됐으나 전년대비 단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여전히 낮아 수출은 7.7% 감소한 3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경부는 반도체 수출에 선행이 되는 북미 반도체장비 BB율 개선,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Ivy Bridge 출하, 하반기 윈도우 8 출시 등으로 향후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휴대폰 및 스마트폰 수출은 국내 업체의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휴대폰 생산 감소로 인해 36.9% 줄어든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유로 2012, 런던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특수와 3D TV, 고해상도 패널 수요 증가로 LCD 패널 수출이 늘어난데 힘입어 1.6% 감소한 25억9,000만달러를 달성했다.

부문별 IT수입을 살펴보면 시스템반도체(15억7,000만달러, 5.9%↑),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용기기(1억3,000만달러, 28.0%↑) 등은 증가했고 국내 업체의 국내 시장 점유율 증가 등 경쟁력 강화로 휴대폰(2억1,000만달러, △49.7%), 컴퓨터 및 주변기기(7억8,000만달러, △2.4%) 수입은 감소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IT수출은 유럽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PC, TV 수요 감소로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의 글로벌 단가 하락, 국내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휴대폰 및 스마트폰 해외생산 확대로 한 자릿수 감소를 기록 중”이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일본, 대만 경쟁업체의 경영악화에 따른 반사이익, 시스템반도체 등 융합형 제품 수출확대로 향후 수출여건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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