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 5개월만에 국내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 노트’에 힘입어 LTE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갤럭시 노트는 국내 LTE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출시를 앞둔 갤럭시SⅢ에 대한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 개통 최고
3만3,000대, 평균 일 개통 2만5,000대를 기록한 것.
갤럭시 노트는 LTE에 최적화된 5.3형 대화면과 혁신적인 S펜 기능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제품력,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표 LTE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러한 판매호조 속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97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64%, LTE폰 시장에서도 67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6%를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는 LTE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절반 수준인 48%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의 대중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특정성별이나 연령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민의 LTE폰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달에도 갤럭시 노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