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5-03 21:56:40
기사수정

환경부는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형 오토-오일(Auto-Oil) 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차량 및 엔진‘, ’대기환경 관리‘, ’연료 및 윤활유‘, ’온실가스 관리‘, ’인체위해성 평가’ 등 사업 1차년도인 2011년 실시된 5개 분야, 14개 연구과제의 추진 성과 발표와 향후 발전방향 논의 등이 실시됐다.

주요 성과로는 먼저, 2014년까지 지속 실시되는 대기오염 개선에 따른 인체위해성 및 보건편익 평가 결과, 서울에서 연간 사망자 수가 미세먼지(PM10) 개선으로 162명이 감소하고, 이산화질소(NO2) 개선으로 22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오염원·배출율·사망율·유병율이 제한된 일부 자료만을 사용한 결과이며 자료 추가 시 사망자 감소 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현재 사용되는 신형식 엔진의 배출가스 평가결과, 2.4리터급 GDI엔진은 기존 MPI엔진에 비해 미세먼지(PM)의 개수와 양이 증가했고, 2.0리터급 터보GDI엔진은 자연흡기 GDI엔진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이 다량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현실에 맞는 배출가스 규제수준 조정, 배출가스규제 운전모드 영역 확대, 후처리 장치 기술개발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교통량, 도로변 건물조건, 기상정보를 활용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오염지역(hot spot)을 정밀하게 묘사할 수 있는 모델시스템도 구성(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모델시스템 구성, 4㎞×4㎞)했다.

­기존의 측정망 자료만으로는 도로변 고농도 오염지도를 그릴 수 없었으며, 교통량과 건물 배치 조건에 따라 실제 오염도가 측정치보다 높은 곳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독성물질(HAPs, Hazardous Air Pollutants)에 대한 배출계수와 배출량산정을 통해 우선 관리대상 물질 선정 등 관리방안에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구축 연구를 추진했다.

이를 위한 발암성과 비발암성에 대한 평가결과, 발암성 위해도는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나프탈렌(Napthalene), 1,3뷰타다이엔(1,3-Butadien), 벤젠(Benzene),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가 약 80%이상 기여하고, 비발암성은 아크롤레인(Acrolein)이 대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우선 관리 대상 물질로 제안됐다.

한편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은 자동차 배출가스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기술과 연료기술의 상관성을 복합적으로 연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자동차 업계, 연료업계와 매년 10억원씩, 2015년까지 5년 동안 총 150억원의 연구비를 공동 출자하기로 합의 후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추진 MOU를 체결,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06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