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오공균 회장(사진)이 지난 30일 세계해사대학(WMU, World Maritime University)의 이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이사로 활동하게 된 오 회장은 “세계 해사업계를 이끄는 고급인재 들의 요람인 WMU의 이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양질의 교육이 최고의 투자라는 일념으로 우수한 해양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여 세계 해사업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미래 해사업계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후원 및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평소 인재양성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신념을 보여왔다.
한편 세계해사대학은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하여 운영하는 석사과정의 해사전문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세계 157개국에서 2,7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각종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해사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활동을 하고 있다.